용비어천가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국어 영역>
훈민정음 한글이 창제된 후 서사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에 지문이 활용되어 출제되었다.
1445년(세종 27년)에 창작되어 1447년(세종 29년)에 간행된 악장이자 서사시. 한글로 간행된 최초의 문헌이다.
모두 125장으로 이뤄져 있다. 조선의 6대 왕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 태조, 태종의 사적을 노래한 것이며, 조선 건국의 위대함과 당위성을 강조하였다.
목조, 익조, 도조, 환조는 태조 이성계의 직계 선조로 추존 왕이다.
제1장과, 제125장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들은 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장에는 중국의 역사를 적고, 뒷장에는 앞장과 비슷한 조선의 역사를 적었다.
*정인지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학자이다.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백저(伯雎). 호는 학역재(學易齋). 시호는 문성(文成). 세종의 신임으로 집현전 학사에 등용되었으며, 1425년 집현전 직제학으로 승진하였다. 1440년, 사은사로 명나라에 다녀왔으며, 1442년 예문관 대제학으로 《사륜오집》을 편찬하였다. 1453년(단종 1년) 계유정난을 일으킨 수양 대군을 도와 우의정이 되었고 정난 공신 1등으로 하동 부원군(河東府院君)에 봉해졌다.
*안지
조선의 문신이다. 자는 자행, 호는 고은, 본관은 탐진이다. 세종 때 권제, 정인지와 함께 《용비어천가》를 지었다. 시에 능했으며 해서를 잘 써 세종의 명으로 태종을 위해 《금자 법화경》을 썼다.
*권제
고려 말기와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학자이다. 초명은 도(蹈). 자는 중의(仲義), 중안(仲安). 호는 지재(止齋). 시호는 문경(文景). 고려사 편찬에 참여하였고, 정인지, 안지와 함께 용비어천가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