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는 기록 (うたかたの記) <모리 오가이> 문학으로 일본어 공부하기!
'모리 오가이'는 당대 '나쓰메 소세키'와 쌍벽을 이루는 일본 문학계의 대문호이다.
1881년 도쿄 의학교(醫學校)를 졸업, 육군 군의부(軍醫副)가 되고 1884년부터 1888년에 걸쳐 위생학 연구를 위해 독일에 유학. 그 후 1907년 육군 군의총감 의무국장이 되었다.
그의 문학은 5기(期)로 나눌 수 있는데 제1기는 청신(淸新)한 로맨티시즘에서 그의 청춘기의 감정적 배출구를 찾은 시기로서 <마이히메(舞姬)> 등의 아문체(雅文體) 소설이 발표되었다.
제2기는 그의 생애에서 가장 소극적인 시기로서 <솟쿄시진(卽興詩人)>(1892-1901)의 번역 등이 대표적이다.
제3기는 자연주의의 융성, 나쓰메소세키의 활약 등에 자극되어 '스바루', '미다문학(三田文學)'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 <세이넨(靑年)>(1910), <모소(妄想)>(1911) 등의 장편 현대소설이 나왔고, 제4기는 역사소설의 시기로서 <아베이치조쿠(阿部一族)>(1913) 등 헌신적 윤리의 미와 절대자와 개인적 자아와의 대립, 사회문제와 관료적 속물주의(俗物主義) 등 다채로운 현대적 주제를 추구하였다.
제5기는 <시부에추사이(澁江抽齋)>(1916) 등 엄격한 실증적 정신과 시인적 감정의 융합을 보인 독자적인 사전(史傳) 문학을 창조했다.
모리 오가이
森鷗外 (1862-1922) 메이지·다이쇼 시대의 소설가·번역가·극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