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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별기 (逢別記) ; 이상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봉별기 (逢別記) ; 이상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줄거리> 23세인 나는 폐병을 요양하기 위해 신개지(新開地) B온천에 간다. 간 지 사흘도 못 되어 여관 주인을 앞장 세워 간 기생집에서 금홍을 만나게 되고 화우(畵友) K와 함께 금홍에게 갔다 온 뒤, 서로 사랑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나는 그녀를 불란서 유학생인 우와 변호사 C 등과도 잠자리를 같이 하게 한다. 그 뒤 금홍과 나는 동거생활을 1년 정도 한다. 그러던 중 금홍은 예전 생활에 대한 향수 때문에 현재 생활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하더니, 외출이 잦아지고 마침내 종적을 감춘다. 2개월 후 금홍이 뜻밖에 집에 돌아오더니 합의 이별 선물로 2인용 베개를 주고 또 나간다. 나는 중병에 걸려 누웠으니 와달라는 엽서를 금홍에게 보내고..
봉별기 (逢別記) ; 이상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줄거리>
23세인 나는 폐병을 요양하기 위해 신개지(新開地) B온천에 간다. 간 지 사흘도 못 되어 여관 주인을 앞장 세워 간 기생집에서 금홍을 만나게 되고 화우(畵友) K와 함께 금홍에게 갔다 온 뒤, 서로 사랑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나는 그녀를 불란서 유학생인 우와 변호사 C 등과도 잠자리를 같이 하게 한다. 그 뒤 금홍과 나는 동거생활을 1년 정도 한다.

그러던 중 금홍은 예전 생활에 대한 향수 때문에 현재 생활에 염증을 느끼기 시작하더니, 외출이 잦아지고 마침내 종적을 감춘다. 2개월 후 금홍이 뜻밖에 집에 돌아오더니 합의 이별 선물로 2인용 베개를 주고 또 나간다. 나는 중병에 걸려 누웠으니 와달라는 엽서를 금홍에게 보내고 금홍은 다시 돌아온다.

그 후 금홍은 나를 5개월 동안 먹여 살리다가 또 집을 나간다. 집에 돌아 온 나는 금홍을 잊고 지내는데, 술자리에서 긴상이 금홍의 소식을 전해준다. 나는 망설이다가 금홍을 찾아가서 술을 마시고 노래를 하고 놀다가 다시 헤어지기로 합의를 본다. <출처 및 인용>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저자: 이상 (李箱)
(1910년 ~ 1937년)
한국 일제 강점기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본관은 강릉(江陵), 본명은 김해경(金海卿)이다. 1929년부터 1933년까지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사로 근무하였다. 1930년대 한국 자의식 문학의 선구자이자, 초현실주의적 시인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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