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기록 ; 이상 (한국 문학 BEST 작가 작품)
1930년대 한국 자의식 문학의 선구자이자, 초현실주의적 시인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소설에서도 주지론(主知論)이 등장하였고, 이상(李箱)의 <날개> 같은 자의식 세계의 현대작품이 발표되었다.
20세기의 현대문학이 시작된 증거들이다. 먼저 암시했듯이 1930년대의 후반기를 접어들면서 한국적인 토착성에 뿌리를 박은 작품성들이 당시 작품을 결실(結實)케 하는 토양의 구실을 하였다.
그런 기운 속에서 이루어진 작품들로서 김동리(金東里)의 <바위> <무녀도>, 정비석(鄭飛石)의 <성황당>, 시에서는 김영랑의 서정시에서 서정주(徐廷柱)의 시집 <화사집(花蛇集)>, 뒤이어서 <문장(文章)>지를 통해서 등장한 이한직(李漢稷), 박두진(朴斗鎭), 조지훈(趙芝薰), 박목월(朴木月), 박남수(朴南秀) 등의 젊은 시인들이 모두 1940년 최하반기에 꽃을 피운 사람들이다.
# 저자: 이상 (李箱)
(1910년 ~ 1937년)
한국 일제 강점기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본관은 강릉(江陵), 본명은 김해경(金海卿)이다. 1929년부터 1933년까지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사로 근무하였다. 1930년대 한국 자의식 문학의 선구자이자, 초현실주의적 시인으로 일컬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