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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나탄 Nathan der Weise (독일어 문학 BEST 시리즈)

현자 나탄 Nathan der Weise (독일어 문학 BEST 시리즈) ===<독일어 원서 ebook 특징>=== 1) 한국어: 현자 나탄 2) 독일어: Nathan der Weise 3) 원문 : 독일어 원서 텍스트 제공 =============================== 4) 추가 영어원서 수록: <그림형제 동화 62편> 모음집 (오디오북 포함) 시민 비극의 창조자, 독일 근대 희곡의 아버지로 칭송되는 레싱의 대표작. 기독교인에게 몰살당해 일곱 자식을 잃고도 기독교인의 아이를 양녀로 받아들여 정성을 다해 기르는 나탄. 그는 모진 시련을 겪었지만 특정 종파나 민족을 초월해 인간성과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함을 주장한다. 십자군 전쟁 시기는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성지 ..
현자 나탄 Nathan der Weise (독일어 문학 BEST 시리즈)

===<독일어 원서 ebook 특징>===
1) 한국어: 현자 나탄
2) 독일어: Nathan der Weise

3) 원문 : 독일어 원서 텍스트 제공
===============================
4) 추가 영어원서 수록: <그림형제 동화 62편> 모음집 (오디오북 포함)

시민 비극의 창조자, 독일 근대 희곡의 아버지로 칭송되는 레싱의 대표작. 기독교인에게 몰살당해 일곱 자식을 잃고도 기독교인의 아이를 양녀로 받아들여 정성을 다해 기르는 나탄. 그는 모진 시련을 겪었지만 특정 종파나 민족을 초월해 인간성과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함을 주장한다.

십자군 전쟁 시기는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성지 예루살렘을 두고 각축전을 벌이던 시기다. 나탄은 일곱 자식을 잃은 부유한 유대 상인으로, 기독교인의 유아 레하를 맡아 정성을 다해 기른다. 여행에서 막 돌아온 나탄은 그동안 레하가 불에 타 죽을 뻔했다가 젊은 신전 기사로부터 구출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 신전 기사는 이슬람국의 군주 살라딘으로부터 행방불명된 자신의 친동생과 닮았다는 이유로 포로로 잡혔다가 사면된 인물이다. 한편 그는 “유대인은 유대인이니까”라고 말하며 나탄을 멀리하지만 나탄의 지혜에 설득당해 친구가 된다.

레하는 자신을 불 속에서 구한 것은 신전 기사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구해준 것은 수호천사이며, 이는 신의 사랑에 의해 가능한 것이었다고 믿는다. 하지만 나탄은 그것이 신전 기사에 의한 구출이었으며, 천사와 신에 의한 것만이 기적이 아니라 작고 평범한 일 가운데서도 기적은 일어난다고 말한다. 여기에서도 나탄이 관념적이고 절대적인 종교보다는 인간들의 삶 속에서 구현되는 사랑을 더 중시했음을 알 수 있다.

처형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사면된 신전 기사를 보고, 대주교는 “하느님께서 위대하고 거룩한 일”을 계획하기 위해 살려두신 거라며 살라딘을 처치하려는 첩자가 될 것을 종용한다. 한편 살라딘은 나탄의 돈을 갈취하고,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중에 어느 종교가 참종교인가를 물어 그를 시험에 빠지게 하려고 계획한다. 하지만 나탄은 반지 비유 설화를 통해 어떤 종교든지 간에 “공평하고 편견 없는 사랑”을 본받아야 함을 강조한다. 나탄 역시 모진 시련을 겪었지만 오히려 이를 이겨내며 인간애를 지키고 승화시킬 수 있었다. 현자 나탄이 전하는 희망의 비전은 끊임없는 종교적·민족적 분쟁에 시달리는 이 시대에도 여전히 주목할 만한 것이다.
* 작가 : 고트홀트 에프라임 레싱 (Gotthold Ephraim Lessing)
1729년 1월 22일 ~ 1781년 2월 15일 독일의 극작가, 비평가이다.
계몽주의의 대표적 극작가·평론가로서 독일문학·연극의 근대화를 촉진시킨 시조라 하겠다.

<미나 폰 바른헬름>은 희극으로서 '신분이 다른 결혼'을 주제로 한다. 등장인물은 모두 7년전쟁으로 어떤 피해를 입으면서도 고결하고 성실하게 살려는 사람들이며, 안이한 희극의 메커니즘에 의존하지 않고 인물의 리얼리티에 뿌리를 박은 웃음은 그야말로 시민극의 성과라고 할 수 있겠다.
비극 <에밀리아 갈로티>(1772)에 관해서는 로마 역사의 한 삽화를 근세 이탈리아로 옮겨 놓았으며 이를 구태여 국내에서 취재하지 않았던 점으로 당시의 어려운 국내사정을 짐작케 한다. 견고한 미덕을 갖춘 아가씨가 영주의 사련(邪戀)을 물리치기 위해 부친 손에 죽어야 한다는 이야기로 '폭군에 대립하는 시민의 자유와 명예'라는 시민극적 주제를 '상황과 성격'에 겹치면서 훌륭하게 처리하고 있다. 독일연극은 이 작품으로 프랑스 고전극의 모방에서 탈피한 고유의 근대 시민극을 확립시켰으며, 괴테와 실러에 의해서 그 최성기로 계승되어 나아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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