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묵시록 (Apocalypse of Paul)
* 바오로(바울)
초기 기독교의 전파와 신학에 주춧돌을 놓은 사도이며, 신약성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파울로스 서신을 저술했다고 전해지는 인물이다.
바울은 초기 기독교를 이끈 뛰어난 지도자 중 한 사람이었다.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교의를 전하려는 열정으로 아프리카(북아프리카) 지역을 제외한 로마 제국의 주요도시를 돌아다녔다.
무려 20,000km에 이르는 거리를 돌아다닌 그의 선교여행과, 신약성서 27개의 문서 중 13편에 달하는 그의 이름으로 된 서신서들은, 초대 교회사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업적이다. 그는 자신이 선교여행 중에 여러 번 죽을 위기를 맞았다고 말한다.
그리스도교계의 묵시문학은 대부분 2세기부터 나오기 시작했는데 거의 다 유다 계통의 묵시문학을 재구성한 것들이고, 대개는 그노시스학파의 손에서 나왔다.
1900년 완역된 신약성경전서의 음역을 따르는 개역한글판(대한성서공회)에 ‘바울’, 공동번역성서(대한성서공회)에서는 ‘바울로’, 천주교 성경(2005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에서는 ‘바오로’라고 한다.
파울로스를 성공회에서는 ‘바우로’라고 음역하는데, 그 실례로 1965년판 성공회 공동기도문과 성공회 소성인전에는 파울로스가 바우로로 음역되어 있으며, 현재도 한국 성공회에서는 바우로를 신명(信名)즉, 세례받은 신자에게 붙여주는 이름으로 사용한다.
기독교의 성인. 축일은 베드로와 똑같은 6월 29일이며 흔히 귀족적인 용모에 머리숱이 적고 길고 검은 수염을 기른 남성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1세기 이후에 등장한 성화에서 발견된다. <위키백과 : 발췌 및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