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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으로 읽는) 이인로의 파한집 (破閑集) : 시화.잡록집 - 한가로움을 깨뜨린다!

(한문으로 읽는) 이인로의 파한집 (破閑集) : 시화.잡록집 《파한집》(破閑集)은, 고려 명종 때의 문인 이인로(李仁老)의 설화문학집(說話文學集)이다. 3권 1책. 파한(破閑)이라는 제목은 직역하면 "한가로움을 깨뜨린다"는 것으로, 여기서의 한가로움(閑)이란 "공명을 이루고 난 뒤 벼술에서 물러나서, 혹은 산림에 은거하며 마음이 바깥의 일을 바라지 있는 경지에 이른 것"을 말하며, 이인로는 이러한 평온한 경지에 이른 자만이 한가함을 깨뜨리고 전정한 문학을 하는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보았다. 한국문학사에서의 본격적인 문학 비평은 고려 후기의 이 《파한집》을 효시로 시작되었다. 조선 초기의 문신 서거정은 동인시화의 서문에서 이제현(李齊賢)의 《역옹패설》과 이인로의 《파한집》같은 책..
(한문으로 읽는) 이인로의 파한집 (破閑集) : 시화.잡록집

《파한집》(破閑集)은,
고려 명종 때의 문인 이인로(李仁老)의 설화문학집(說話文學集)이다. 3권 1책.

파한(破閑)이라는 제목은 직역하면 "한가로움을 깨뜨린다"는 것으로, 여기서의 한가로움(閑)이란 "공명을 이루고 난 뒤 벼술에서 물러나서, 혹은 산림에 은거하며 마음이 바깥의 일을 바라지 있는 경지에 이른 것"을 말하며, 이인로는 이러한 평온한 경지에 이른 자만이 한가함을 깨뜨리고 전정한 문학을 하는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보았다.

한국문학사에서의 본격적인 문학 비평은 고려 후기의 이 《파한집》을 효시로 시작되었다.

조선 초기의 문신 서거정은 동인시화의 서문에서 이제현(李齊賢)의 《역옹패설》과 이인로의 《파한집》같은 책이 나오면서부터 "시학(詩學)의 정수(精粹)를 비로소 고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파한집》은 한국 최초의 시화집으로 시에 대한 일화와 작품 소개에 이인로 본인의 시평을 적은 것이 대부분으로, 1차적으로는 한국 고전시학 연구 자료일 뿐 아니라, 무신집권기 전후 고려 사회를 당대인의 시각에서 보여주는 사료이다. 고려 시대의 판각판으로 오늘날까지 존재하는 귀중한 자료로써도 가치가 높다. <출처 및 인용: 위키>
* 저자 : 이인로 (李仁老)
이인로(李仁老, 1152년 ~ 1220년)는 고려시대 중기의 문신, 학자이자 시인, 작가이다.
자는 미수, 초명은 득옥(得玉)이다. 아호는 쌍명재(雙明齋), 본관은 인주이다. 무신집권기의 혼란 중 살아남았으며, 현재 한국에서 전하는 가장 오래된 시화집인 《파한집》의 저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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