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장에 갇힌 문조 - 일본문학 단편소설
일본 단편 작품 시리즈
어느 날,
뜻하지 않게 문조(文鳥)을 키워보겠냐는 제안을 받는다.
한번도 애완용으로 새를 키워 본 경험이 없는 그는 설렘반 걱정반으로 길러보기로 결심한다.
초겨울에 찾아 온 새장에 갇힌 문조를 잘 키울 수가 있을까?
애물단지 되지 않을까?
문조는 새롭게 주인을 맞이하면서 '찌찌'하고 운다.
과연 "찌찌"는 무슨 뜻일까?
나쓰메 소세키
(1867- 1916년) 소설가. 평론가
일본 최초의 근대 문학가이자, 근현대 일문학의 아버지로 추앙받는다.
현대문명 비판과 로맨티시즘을 기조로 하는 몽환적인 정서가 풍부한 작품을 그려 일약 문단의 명성을 얻었다. [단편 소설]로 '런던탑 / 환영의 방패 / 하룻밤 / 해로행 / 취미의 유전, 등의 소설, 수필, 하이쿠, 한시 등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나쓰메 소세키
(1867- 1916년) 소설가. 평론가
대표작품
<도련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마음>
일본의 많은 근현대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모리 오가이와 더불어 메이지 시대의 대문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