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파리의 그 여자
: 나혜석 작품 (희곡 문학작품 - 마음 토닥토닥 다스리기)
여류 서양화가. 호는 정월(晶月). 경기도 수원(水原)출신. 1909년-1913년에 도쿄 여자미술전문학교(東京女子美術專門學校)를 졸업, 귀국 후 함흥(咸興) 영생중학(永生中學)의 교원으로 재직하였다.
1921년 개인전을 가졌고 1922년-1927년 제1·2·3·4·5·6회 선전(鮮展)에 출품, 제3회전에서 4등상, 제4회전에서 3등상을 수상했다.
1927년 도불(渡佛), 파리에서 수학한 후 1929년에 귀국했으며, 그해 도쿄 이과전(二科展)에 입선했다. 신문화(新文化) 초창기에 등장한 여류화가로서 뛰어난 감수성과 감각으로 독자적인 세계를 개척했으며 새로운 사조(思潮)에 민감한 화가였으나 당시의 완고한 사회환경과 이념의 갈등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불우하게 만년을 보냈다.
근대 미술사상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작가·여성해방론자.
전근대사회에서 근대사회로 넘어 오면서 봉건적인 사회로부터 독립한 개인의 자아를 형성하는 개성의 확립이 문학계의 가장 중요한 화두였던 때 여성 화가로서 여성해방론자로서,
그리고 여성 작가로서 언제나 자신이 내딛는 한 걸음의 진보가 조선 여성의 진보가 될 것이라는 자의식을 뚜렷하게 지녔던 인물. 나혜석이 쓴 글이나 행동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는 여자도 사람이라는 것,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것, 사람의 대우를 받아야겠다는 것으로 이러한 생각은 그의 그림속에도 깊이 투영되어 있다.
당시에는 생각도 할 수 없는 자유로운 연애와 결혼, 그리고 이혼으로 사회에 파문을 일으켰던 나혜석은 그러한 개인 체험을 바탕으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인간적 원리가 있음을 주장하고 봉건적이고 인습적인 관념의 억압성을 드러내어 해체하는 글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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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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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나혜석[羅蕙錫]
(1896-1946) 여류 화가. 호는 정월, 본관은 나주이며 수원에서 출생하였다. 1918년 일본 도쿄 여자미술학교 유화과를 졸업하였다.
1921년 우리나라 여류 화가로서는 최초로 개인전을 가졌다. 조선미술전람회에서 1회부터 5회까지 특선하는 등 서양화의 개척자로서 활약하였다. 그 후 세계 일주를 하였고 파리에서 그린 <정원화>를 도쿄 미술전에 출품하여 입선하였다.
한편 1918년 <경희> <정순> 등의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여류 소설가로도 활동하였다. 1929년 남편 김우영과 이혼하고 충남 공주 마곡사에 들어가서 수도 생활로 일생을 마쳤다. 작품으로 <나부> <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