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 아다다 : 계용묵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선물합니다.
# 《백치 아다다 (영화)》: 이 소설을 바탕으로 한 1956년 영화
# 《아다다》: 이 소설을 바탕으로 한 1987년 영화
* <백치 아다다> 작품 소개
1939년에 발표한 계용묵의 단편소설.
이 작품은 낭만주의적 바탕 위에다 사실적 수법으로 쓴 그의 대표작으로 인간의 가치는 물질이 아니라 인생의 본질이라는 사상을 추구했다. 벙어리 아다다는 가난하던 시절에는 그런 대로 시집살이를 할 수 있었으나 여유가 생기자 쫓겨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수동이가 돈을 가진 것을 보고 새로운 공포를 느낀 나머지 행복하기 위해서는 그 돈이 없어져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마침내 돈을 바다에 던져 버린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작가 : 계용묵
桂鎔默 (1904-1961) 소설가.평북 선천(宣川) 출생으로 일본 도요 대학(東洋大學) 철학과 졸업.
1924년 <조선문단>에 단편 <상환>을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등장한 후 <최서방> <인두지주> <제비를 그리는 마음> 등의 작품에서 경향성을 보였다.
1935년 <백치 아다다>에서 순예술파적인 경향으로 전환, 이후 <청춘도> <신기루> <장벽> 등의 작품을 발표, 광복 후에 <별을 헨다> 등이 있으며, 작품집으로 <병풍(屛風)의 그린 닭이> <별을 헨다> <백치 아다다> <문장사전>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