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 이광수 (마음 다스리기 연습 - 한국 단편소설)
혼족과 혼밥이 유행하는 시대.
'마음챙김'이라는 심리학 용어는 현재를 자각하는 마음의 상태로
우리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면서 잊고 지냈던
'감수성'을 찾아주는 한 권의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엄선하여 마음의 편안함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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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순영과 봉구의 재회 장면에서 시작해, 순영의 시체를 봉구가 매장하는 장면으로 끝나는 이 소설의 사건 시간은 대략 4년 정도이지만, 소설 속에 나타난 전체 시간은 약 7년에 달한다.
3ㆍ1운동에 가담할 만큼 의지가 굳은 신여성 주인공이 점차 세속적인 욕망에 젖어 자신의 삶을 파국으로 내모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현실에 끊임없이 타협하는 순영과 종교적이고 실천적인 삶을 깨닫게 되는 봉구의 대비를 통해 재생과 용서, 구원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출처 및 인용 재생 [再生] (한국현대장편소설사전)
*저자: 이광수
李光洙 (1892- ? ) 호는 춘원(春園). 평북 정주 출생. 최남선과 함께 한국 신문학의 개척자이며 소설가.
일본 와세다대학 영문과를 수업한 뒤 민족사상을 고취하는 계몽적인 이상주의 소설을 많이 썼다. 1919년 상하이(上海)로 건너가 <독립신문>의 주필, 귀국 후 <조선일보>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1917년 한국 최초의 장편소설 <무정>을 발표하였고, 최초의 단편 <소년의 비애> <어린 벗에게>를 비롯하여 <개척자> <흙> <유정> <무명> 등 많은 소설과 논문·수필·기행문·서간문 등을 발표하였다. 일제 말기에는 친일파로 변절했고, 6·25전쟁 때 납북되었으며, 그가 걸어온 길은 바로 한국 현대문학이 걸어온 길이라고도 할 수 있다.